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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차의 모든 것!

미키마우쭈 2012. 5. 30. 15:07

차의 세계사

베아트리스 호헤네거  조미라  김라현  Hohenegger, Beatrice  
출판사 열린세상   발간일 2012.04.15
책소개 동양의 선물, 차에 관한 모든 이야기!『차의 세계사』는 5천 년을 관통하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동...

중국에서의 인연으로 차마시는것을 좋아하기도하고 차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제목을보고는 꼭 읽고싶던 책이었어요!미국의 베아트리스 호헤네거가 지은 이 책은 차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역사로부터 현대 차관련 발명품까지 아울러 담고있답니다. 

나날이 높아가는 커피의 인기로 인해 국내 차시장은 점점 위축되고 차농가가 사라지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많은 분들이 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차를 더 즐기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선 중국과 유럽 그리고 인도와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차의 역사를 다루고 있어요!한국의 다도 역시 뛰어난데 저자가 접할만큼 유명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다뤄지지않아 아쉽긴 합니다.그렇지만 책 속에서 만나는 차 이야기는 실로 재미있고 신기하기도하고 커피만큼이나 세계물류의 흐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서 의미있어요~특히 유럽문명의 중국유입으로 차가 서양에 전해지며 아편전쟁시기까지 이야기가 중국에 관심많은 저로서는 제일 기억에 남네요.그리고 아삼,실론 같은 홍차이야기도 다뤄져있어요.티테이스터와 티백 그리고 아이스티 같은 요즘의 차 이야기도 있구요.차의 세계사라고 해서 고리타분한 두꺼운 역사책이려니 하시면 안돼요.지루하지않게 짧고 간략하지만 핵심을 담아 단락과 단락사이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 재미있답니다.

예를들면,우연한 발명품 티백과 아이스티 같은 경우,우리가 알지못했던 아이스티와 티백이 생겨나게 된 숨은 뒷이야기를 알수있어 신선했고 좋은 상식까지 덤으로 얻었어요.진지하게 차의 역사를 되짚고 싶으신분들이나 가볍게 내가 좋아하는 차 이야기를 듣고싶었어~라고 하는 분 모두에게 만족스러울만큼 지나치게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경쾌한 리듬으로 차의 모든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이책 <차의 세계사> 커피만큼 차를 사랑하는 모든분께 추천합니다.향긋한 녹차한잔 혹은 홍차 한잔에 곁들어 읽는 재미가 쏠솔해서 좋은책이에요!아름다운 표지만큼 차관련 사진들이 풍부해서 더욱 좋아요!

 

위의 리뷰는 해당 기업으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